김해 뒷고기 맛집 옥이네뒷고기

김해는 뒷고기로 유명하다.

왜?

 

김해 지역의 도축장과 밀접한 관계

 

특이한 부위는 시장에 잘 풀리지 않고,

도축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챙겨 먹거나

근처 식당으로 바로 공급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도축장이 많은 김해에서는

신선한 뒷고기를 바로 구할 수 있었고,

이것이 점점 지역 내 술집과 고깃집에서

인기 메뉴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TV프로그램과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더욱더 김해의 뒷고기가

유명해졌지 않을까 싶다.

 

김해에 사는 나는 맛있는 뒷고기 집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김해에서 꽤 유명한 곳을 소개해 보겠다.

 

옥이네뒷고기

 

 

 

뒷고기 3인분 주문

 

뒷고기 (120g)

12,000

 

밑반찬이 나왔다.

고기집의 흔한 밑반찬들이다.

 

 

 

 

하지만

요건 흔하지 않은 조합인데???

 

땡초에 특제소스를  버무린 양념장

이게 이집의 비결중 하나인가

 

 

 

 

불판 등장

 

 

 

 

뒷고기 3인분

냉동 아닌

생고기

 

 

 

 

꼬들한 부위

부들부들한 부위

내가 잘 모르는 부위들이 꽤 있다.

친구가 돼지 혀 부위도 있는것 같다고 했다.

 

사실 거부감스럽지만

돼지꼬리를 먹어보고 나서

이젠 어떤 부위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김해 덕정뒷고기라는 곳에서

돼지꼬리를 먹어봤는데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이곳도 기대가 된다.

 

 

 

 

요 마늘땡초소스와 잘 어울린다.

약간 달지만 땡초가 잘 잡아준다.

하지만 난 역시 양파, 콩나물, 김치랑 먹는

고기가 제일 내 입맛에 맞다.

 

고기는 쫄깃 쫄깃 부들부들

참 맛있다.

 

 

 

 

꽃제가 들어간 된장찌개

 

국물은 된장과 고추장을

잘 조합한 것 같은 맛이다.

꽃게향이 된장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밥까지 말아서

야무지게 먹어줬다.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밥이다.

 

참 맛있게 먹었던 옥이네뒷고기

 

참고로 웨이팅이 있는 집이니

오픈시간에 맞춰 가는게 좋다.

안그럼 기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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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뒷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