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시간이 될때마다 봄을 즐기러
나갈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주 수요일 연차.
이대로 집에 있기엔 아까운 날이라
친구를 불러내 광안리로 향했다.
광안리 바다를 좀 걷다가
다리도 아프고 하여
차나 한잔하자며 둘러보니
평일인데도 대부분 창가는 자리가 없었다.
계속 걷다보니
아주 멋진 곳을 발견했다.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



뷰가 미쳤다.
이런 곳에서 커피만 마실 수 없다.
난 비어를 마실테다......




https://place.map.kakao.com/703819753?referrer=daumsearch_local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7 1층
place.map.kakao.com
브롱스브루잉컴퍼니 는 광안리바다
바로 앞 호메르스호텔 1층에 위치해 있다.
실내인테리어도 멋있다.
내가 뉴욕 어느 멋진바에 앉아있는 기분.


친구는 어제 과음했다하길래
숙취에 도움되는 토마토쥬스
난 당연히 맥주를 주문
라거온더비치
5,900
토마토쥬스
7,000
광안리 수제맥주바라 모르는 이름의 맥주가 많다.
안주없이 맥주만 홀짝홀짝 마시니 뭔가 씹고싶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맥주를 한잔 더 주문
다크라거
5,900
광안리 한가운데 있는 바치고는
가격이 비싸지 않아 더 맘에 든다.
안주없이 먹으니 친구가 안주를 쏘겠다고.
배부르지만 잘먹을께~ ^^



치즈 뿌려주는 퍼포먼스
기분 좋다~

잠봉뵈르피자
28,900
루꼴라, 잠봉뵈르크림치즈가 들어간 부드럽고 고급진 씬피자
잠봉뵈르크림치즈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약간 달달한 것이 고급진 크림치즈맛이랄까.
너무 맛있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맥주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마지막으로 또 시킨 맥주는 사진을 못찍었다.
아이스골든에일이였던것 같다.
5,900원
역시 이것도 가격이 착하네.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예쁜 광안대교 바라보며
회사까지 쉬는 날
더할나위 없이 좋은시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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